'오은영의 화해'를 읽고 나서 생각해보는, 나(ME) 선택에 대한 불안 그리고 후회 뭔가를 하다보면 단기적인 시점이든 장기적인 시점이든 지금 잘 하고 있는걸까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단순히 '지금 문제풀이를 잘 하고 있나?'와 같은 질문부터 '내가 이 진로를 선택한게 맞는건가?' 등 어쨌든 현재의 자신에게 의문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늘상 후회를 달고산다. 특히 결과가 안 좋을 경우 심한 것 같다. 예를 들어 위의 상황에서 '문제풀이 할 때 이 부분을 다시 봤어야 했는데' 라거나 '그 때 이 직장을 갔어야 했는데!' 따위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잘못된 결정이란 없다는 것이다. 나를 포함해 이런 사람들은 막연한 후회를 습관적으로 한다. 무엇이든 후회가 남는다. 기회비용이라고 할까. 잘 하고 있나 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