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4

오버슈팅(overshooting)

근래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굉장히 많은 경제 침체 현상이 일어나면서 정부에서는 국가 경제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는 미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장은 최근 백신 도입과 관련해 빠르게 경제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것 같다.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인한 연준의 테이퍼링의 속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연준은 시장의 이러한 불안 심리를 잠재우기 위해 계속적으로 시장에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 비교적 최근의 기사를 보다 보니 "'인플레 오버슈팅' 연준 첫 정책 실험, 월가 반응은" 이라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다음의 기사에서 골자로 하고 있는 내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오버슈팅을 용인했다. 즉, 기존의 저금리 ..

MBS(주택저당증권)이란?

MBS(주택저당증권)이란? MBS의 정의 경제 뉴스에서 MBS라고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MBS는 Mortgage-Backed Securities의 준말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으로써 모기지(또는 주택담보대출)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증권입니다. 모기지(mortgage)란 '주택저당채권'으로 주택을 저당잡아 그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돈을 빌려주면 채권이 발행되겠죠. 바로 이 모기지를 기초자산으로 해서 발행한 증권이 바로 MBS(주택저당증권)가 되는 것입니다. MBS(주택저당증권) 발행 이유 그렇다면 왜 굳이 MBS(주택저당증권)를 발행하는 걸까요? 채권자는 채무자들로부터 장기간에 걸쳐 상환받을 대출금을 한 번에 회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발행한 모기지(주택저당채권)를 유동..

ADR과 ADS의 개념과 차이점

ADR과 ADS의 개념과 차이점 ADR과 ADS 비슷한 것 같은데 다른 것 같은 이 두 용어, 볼 때마다 헷갈린다.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그 개념과 차이점에 대해 이번 포스팅에서 제대로 확인해보자.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s) 미국예탁증서로 해외 지점을 가진 미국 예금은행에서 발행되며, 일부 또는 하나 이상의 외국 주식을 나타낸다. 실제 주식이 아닌 주식에 대한 영수증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미국은행의 해외 지점에서 해외 주식을 매수(ADS)하고 그에 대한 증권(ADR)을 발행하면, 해외 주식을 매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실제 해외 주식을 매수하는 대신 은행이 발행한 ADR을 매입함으로써 미국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ADR을 ..

러셀 지수(Russell Index)

러셀 지수(Russell Index) 금융시장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지표를 참고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친숙하게 접한 지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KOSPI나 KOSDAQ일 것이고, 미국의 경우 S&P500지수나 DJI(다우존스 인덱스), IXIC(나스닥 인덱스)일 것 같다. 특히 미국 지수의 경우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미국 주식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주의 깊게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경우 미국의 지표를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러셀지수는 1984년 미국의 투자사인 러셀 인베스트먼트사로 부터 창안된 지수이다. 러셀지수는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의 자회사인 FTSE Russell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다우존스와 S&P500 등과 같이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