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지수(Russell Index)

러셀 지수(Russell Index)

 

금융시장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지표를 참고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친숙하게 접한 지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KOSPI나 KOSDAQ일 것이고, 미국의 경우 S&P500지수나 DJI(다우존스 인덱스), IXIC(나스닥 인덱스)일 것 같다. 특히 미국 지수의 경우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미국 주식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주의 깊게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경우 미국의 지표를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by Lorenzo, Pexels

 

 

 

 

러셀지수는 1984년 미국의 투자사인 러셀 인베스트먼트사로 부터 창안된 지수이다. 러셀지수는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의 자회사인 FTSE Russell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다우존스와 S&P500 등과 같이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사용되는데, 주로 중소형 주의 주가 움직임을 파악할 때 많이 사용된다. 미국의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을 통해 상위 3,000개의 대기업 주가지수를 산정한 러셀 3000지수를 포함해 러셀 2000, 러셀 1000 지수가 있다. 

 

S&P500의 경우 Large cap(대형주)들만을 추종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러셀지수를 함께 주시하는 것이 좋은데, 그중에서도 러셀 2000(Russell 2000)을 통해 중·소형주의 강세와 약세를 파악함으로써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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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3000 지수(Russell 3000 Index)는 미국 시장의 거의 97%가량을 나타내는데, 그 중에서 러셀 1000 지수는 시가총액 비중을 89%까지 가져가는 상위 1,000번째 까지의 종목을, 러셀 2000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2,000~3,000번째의 종목을 추적하는 지수이다. 

 

 

 

지수들을 조회하기 위한 티커(ticker)는 아래와 같다.

• RUA(IWV) : Russell 3000
• RUT(IWM) : Russell 2000
• RUI(IWB) : Russell 1000

 

 

아래는 investing.com에서 Russell 2000과 이를 추종하는 ETF인 IWM을 조회한 것으로, 러셀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 있는데 지수 대신 확인해도 무방한지 알기 위해 비교한 것이다. Y축을 로그스케일링 해서 보면 패턴이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고, percentage로 조회하면 움직임이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 

 

 

 

investing.com - russell 2000 index와 추종 ETF 비교(log sca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