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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Live : 고민이 많다고? JUST DO IT(그냥 해) !

파프양 2020. 11.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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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Live : 고민이 많다고? JUST DO IT(그냥 해) ! 

Speaker : Benedict cumberbatch(베네딕트 컴버배치)

 

 

 

친구 Eva Hesse(에바헤세)에게 보내는 편지

2017년 Letter Live 행사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낭독한 이 편지는 예술가 Sol Lewitt(솔 르윗)이 그 친구 Eva Hesse(에바헤세)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에바헤세는 당시 예술작업에 있어 벽에 직면해 있었고, 좌절속에서 친구이자 같은 예술가인 솔 르윗에게 고민을 담은 편지를 보낸다. 그러자 솔 르윗은 그녀에게 다음과 같이 답장했다. 

 

 

 

FeelmeFillme에서 자막을 달아 짧게 가공한 video(2분 51초)

Full version 영상(자막 없음, 6분) : youtu.be/VnSMIgsPj5M

 

 

수많은 고민과 좌절 그리고 망설임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레 겁먹고 포기해버리거나 할수 있을지 없을지, 후에 결과가 괜찮을지 고민하느라 일을 시작조차 하지 못한 경험이 꽤 많다.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해서 원치 않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는 걱정속에 고통만 받다가 정작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좌절한다. '왜 아무것도 하지 못하지, 역시 나는 능력이 부족한가봐.'  그렇게 self-doubt(자기불신)의 상태에 접어들게 된다. 

 

 

 

 

pexels-Self-doubt, andrew-neel

 

 

 

Sol Lewitt(솔 르윗)이 제시하는 Solution(해결책) 

 

솔 르윗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바에는 움직이는 걸 제시한다. 인생의 목적이나 방향성 같은 크고 깊은 고민들은 잠시 접어두고 그냥 하라. 불가능한 결말이나 상상속의 결말 때문에 걱정하며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고, 그냥 하라. 당신은 세상을 책임질 필요는 없다. 단지 자신 스스로에 대해서만 책임을 지면 된다. 움직여! 그냥 해! 일단 뭔가 시작해야 그 다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하게 말하는 것 같다.

 

바보같아지는 걸 연습하라고 한다. Practice stupid! 마음을 비워야 비로소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것이라고. 괜한 생각만 계속 해서는 오히려 자신감만 떨어지고 일을 시작하지 못하도록 방해만 될 뿐이다. 오히려 아무생각 말고 그냥 하는 것이 자신감을 더 얻게 해줄지도 모른다. 본인의 작업에 스스로 정당화하기위한 판단의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다. 나의 능력을 믿고 행동해보자.

 

Andrea Piacquadi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나이키 캣치프레이즈 : Just Do it!

 

사실 우리가 무언가를 시작하기 어려운 이유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가 아닐까. 결과는 해봐야 아는 것임에도, 감히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려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한다. 나이키에서는 캣치프레이즈로 Just Do it(그냥 해)를 내세운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스포츠 정신을 내세운 것이다. 이제는 자신의 능력 밖이라는 그런 편견을 벗어버리자. 그리고 고민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당장 실천에 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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