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파프양 2021. 6.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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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김민식 지음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구  분  : 일반서적
페이지 : 291p
장  르  : 교양/자기계발

 

독서 기간

2021. ~ 2021.

 

 

키워드

#자기계발 #영어공부 #삶의자세 #공부방법 #독학

 

 

줄거리(인상 깊은 구절)
당신이 이 책을 집어 든 이유는 현재의 자신이 완전히 만족스럽지가 못해서가 아닐까? 다시 말해 당신 안에는 이미 향상심이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 중략

- <<7번 읽기 공부법>> (야마구치 마유 지음, 류두진 옮김, 위즈덤하우스)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35p 재인용

 

 

저는 머리를 믿지 않아요. 오히려 습관이 깃든 몸을 믿습니다. 무엇을 잘하려면, 매일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47p)

 

 

무엇인가 배울 때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이 정도는 알고 있지'라고 자신하는 순간,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가 사라집니다. (76p)

 

심리학자들이 '지식의 저주(the curse of knowledge)'라고 부르는 현상이 나옵니다. 자신이 이미 능숙하게 익힌 지식이나 기술을 다른 사람이 처음으로 배우거나 과제를 수행할 때 더 짧은 시간이 걸리리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가리킵니다.(90p)

 

내가 초짜인데도 상대편에서 스핀 먹이고 스매싱을 한다? 같이 공놀이 못할 사람입니다. (108p)

 

그니까 주눅들지 말자. 회화가 어려우면 적당한 상대를 고르면 된다. 시도하면 돌파구는 어딘가에 있다. 

 

 

하루 세번, 시간을 버는 습관

1. 밤에 잘 때는 휴대폰을 끕니다. 
2. 낮에 잠깐 휴대폰을 끄고 휴식을 취합니다.
3. 퇴근하면 잠시 휴대전화를 끄고 집중모드를 만듭니다. (123p)

어차피 연락 올 사람도 없다. 개인적으로 실천해 보니 효과는 확실하다. 

 

 

1.01의 365승은 37.8
0.99의 365승은 0.026
(127p)

향상심이 없으면 도태된다. 10%의 중요성

 

 

 

'애들이 놀려서 못난 놈이 되는게 아니라, 그 놀림을 영원히 간직해서 진짜 못난 놈이 되는구나.' (중략) 내 인생을 결정하는 건 남이 아니라 나라고 믿었어요. (176p)

 

 

운동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need)이고, 휴식은 우리가 원하는 것(want)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 중 우선순위는 어디에 있을까요?(237p) 항상 필요(need)의 문제를 먼저 하고 욕구(want)는 그 다음에 해결합니다. 일을 먼저하고, 원하는 일은 나중에 하세요. 그게 시간을 배분하는 바람직한 기준입니다.(239p)

우선순위를 잘 결정하는 것은 인생을 알차게 살아가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능력인 것 같다.

모든 것에 적용된다. 일 잘하는 방법에도, 공부하는 방법에도 그리고 돈을 모으는 방법에서도 말이다.

월급이 들어오면 저축 먼저 하고 돈을 쓰지 않으면 이내 통장이 텅장이 되어버릴 것이다. 

 

 

"넌 오늘 정말 열심히 공부했구나" 하고 그날의 구체적인 성과를 칭찬해야 합니다. (241p)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가, 그것을 찾는 게 진짜 공부입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말이지요.(249p)

 

공부를 못한다는 데 대해서는 핑계가 있어요. 내가 원한 일이 아니니까.
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일은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내세요.
그런 기억이 여러분의 인생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주춧돌이 되거든요."(260p)

 

인생은 결국 작은 순간 하나하나가 모여 이루어지는 게 아닐까요?(264p)

 

덕후의 삶이 원래 그렇지요.
첫째, 남들이 좋아하지 않을 때 먼저 좋아합니다.
둘째, 남들이 적당히 할 때 혼자 미친 듯이 합니다.
마지막에는, 그 재미난 일을 남들에게 알리려고 난리를 칩니다.(269p)

 

우리 모두 덕후가 될 필요가 있다. 덕후가 세상을 바꾼다고 하지 않던가? 세상을 바꿔보자. 적어도 내 세상만큼은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

 

 

느낀점

  자원공학과에서 공부하고 영업직으로 있었으며, 통역대학원에 갔다가 결국 MBC에서 연출을 하게된 카멜레온의 피부색 같이 다채로운 삶을 살아온 저자가 중학교 시절 외웠던 영어책 한 권을 기반으로 어떤 마음가짐과 방식으로 영어에 능통해질 수 있었는지 그 노하우를 공유한다. 단순히 영어책을 암기해야한다는 내용뿐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자신의 공부방법과 태도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요즘 세상에는 수많은 공부방법들을 공유하는 자료들이 넘쳐난다. 입으로만 떠드는 수백가지 방법론보다 직접 경험한 사람의 노하우를 에세이 읽듯 부담감 없이 읽다보면, 이런 식으로도 접근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영어공부는 부담스럽다. 그래도 언젠간 저자처럼 영어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그런 날을 기대해본다. 책을 다 읽고도 드는 여전한 생각은 역시, 방법론을 찾아볼 시간에 일단 실천을 해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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