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파프양 2021. 1. 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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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도서정보

미치 앨봄 지음 | 공경희 옮김
출판사 : (주)살림출판사
구  분  : EBOOK
페이지 : 255p
장   르 : 소설

 

 

독서기간:
2020.12.27 ~ 2021.01.10

 

 

키워드
#미치앨봄 #소설 #사후세계
#인간관계

 

 

줄거리

바닷가 근처 작은 놀이공원인 루비가든의 정비공으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 에디가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면서 천국에서 만나는 인연, 희생, 용서, 사랑, 화해와 관련된 다섯명의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야기.

 

 

감상

제목 보고 너무 끌렸던게 사실인 책이다. 확실히 책을 고를 표지 디자인이나 제목 같은 것들이 도서선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다시 느낄 있었다.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미치 앨봄 글을 처음 접하는데(특히 소설장르),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이후 단백하면서도 몰입감 입게 적절히 수식해서 쓰는 이런 것이구나 오랜만에 느꼈다. 덕분에 책을 잡기까지는 힘들었지만 잡고 나서는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사후세계에서 단계를 거치면서 죄를 사함을 받거나 살아있을 짐을 내려놓는 다는 그런 설정은 어찌 보면 진부할 있는데, 소설의 구성을 굉장히 짜임새 있게 재미있게 배치해 두어서 식상한 느낌을 상쇄했다. 오롯이 천국에서의 일만을 이야기하기 보다 중간중간 적절히 주인공의 어린 시절과 살아왔던 이야기들을 풀어내면서 재미를 더했다.

 

인물들에 대한 설정은 나쁘지 않지만 소설적인 면에서의 세계나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설정 등은 미흡하다. 작가의 성향상인지 나름의 의문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복선에 대해 전부 설명하는 편이라, 여운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별로 있다. 여지를 두는 결말이 아닌 깔끔하게 끝마쳐지는 컬럼 같은 글이다. 인물들의 행동이나 경험, 가치관 등이 작가 본인에게서 나온 아닐까 싶은 것들이 많다.

 

인연(엮여 있는 모든 .), 희생(희생과 의미), 용서(부모에 대한 용서), 사랑(변함없는 사랑), 화해(스스로에 대한 용서) 다섯 개의 에피소드가 모여, 우리는 모두 얽혀 있다는 전체적인 안에서, 장에서 다루는 이야기들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방아쇠가 된다.

 

개인적으로 다섯째 장에서는 주인공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



 

 

총점

 

디테일
스토리
참신함
난이도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2021.01.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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