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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유자전거, 타조(TAZO)

파프양 2020. 10. 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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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유자전거, 타조(Tazo)

 

수원은 수원역을 기점으로 많은 버스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나, 그 외에는 노선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수원역이 아닌 다른곳에서 시내를 이동하기가 여간 애매한게 아니다. 종종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따릉이(서울시 공유자전거)를 편하게 이용했던 생각이 떠올라 따릉이를 찾아보았으나... 없었다!

 

수원에서 따릉이를 볼 수 없었던 이유는 따릉이는 서울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만약 수원에서 따릉이를 본다면 그것은 불법이다.

 

지역별로 보면 그 지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자전거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수원은 올 초까지만해도 서울의 따릉이 같은 공유자전거가 없었다. 이전에 있던 모바이크(Mobike)만이 짧은 시간 운영되다 소리없이 바람처럼 사라졌을 뿐이다. 

 

 

이 타조가 아니다..(...) [Pixabay - 타조]

 


‘공유서비스’의 시대가 열린 요즘, 서울시의 공유자전거인 “따릉이”가 성행하고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 대여 자전거가 존재하고 있다.

수원에는 2018년부터 중국업체 모바이크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운영하던 “모바이크(mobike)”라는 자전거가 있었다. 그러나 중국 내부 영업을 우선하겠다는 업체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국내에서 철수, 2018년 9월에 사라지게 되었다.

 

이제는 사라진 모바이크👋 [모바이크(mobike) 홈페이지]

 


반갑게도 올해 다시 모바이크와 유사한 공유자전거가 새로 생겼다. 그 이름하여 타조(Tazo), 보라색 몸체에 바구니가 달린 귀여운 자전거다.

 

타조(Tazo) 자전거 사진 [연합뉴스]

 

 

뭐야... 헬멧 뭔데 귀여워 ..., [수원시 제공 사진, 경기뉴스 http://gyeonggi1news.com/m/page/view.php?no=20605]



타조(Tazo)는 KT, 옴니시스템, 수원시의 사업협력으로 2020년 9월 21부터 시작한 공유 자전거 서비스다. 수원시의 인프라 및 행정지원 아래 KT에서 서비스 플랫폼과 스마트 잠금장치, 무선통신을 담당하고, 옴니시스템에서 자전거 공급 및 앱(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운영을 맡는다.

타조(Tazo)는 수원시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타 지역으로 반출시 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9월에는 1천대를 시범운영하기로 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3천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서비스가 잘 운영되어서 서울의 따릉이 만큼 활발하게 이용되고 관리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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