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문화와 그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 내 친구들중에는 조금 특별한 그룹이있다. 정말 우연히 이름모를 동호회 사람의 생일파티에 갔다가 서로 알게되어 친구의 친구들을 서로 데리고 모였는데, 서로 취향이 비슷해서일까 어느샌가 그들 모두가 수년간 함께하고 있었다. 친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고향 친구나 학교 동창 친구와 같이 지역이나 출신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함께해온 사람들이 생각난다. 그래서인지 함께하는 시간이 길던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가고 나면 사회에서는 정말 친한 친구를 사귀기 어려운게 일반적인 듯 하다. 주변사람들이 필자가 만나고 있는 친구들에 대해 들을때면 새삼 신기해 하곤 했다. 나는 오히려 새삼 신기해하던 사람들이 의아해서 친구에게 질문을 했다. "왜 사람들은 우리를 신기해 할까? 이런식으로 만나는 걸..